화면을 만들던 사람이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 상담 화면에 창과 작업표시줄을 넣어 OS처럼 굴린 것이 2023년, 그 관점이 관리자 도구 전체로 번진 것이 2026년이다. 그 사이에 AI 여럿과 한 프로젝트를 석 달 동안 이어서 일하는 방식을 설계했고, 그 방식으로 내 말투를 배우는 로컬 모델을 키웠다. 보기 좋은 디자인과 옳은 디자인은 다르다고 믿는다. 이 포트폴리오는 그 둘 사이에서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클라우드 컨택센터 운영 플랫폼 · 디자인 리뉴얼 · 2026
관리자가 자리에 없어도 본다. 같은 대시보드가 폰에서 그대로 접힌다. 컨택센터 관리 화면은 늘 데스크톱 전용이었다. 그 전제를 깼다.
한 화면에서 보고, 판단하고, 조치한다. 실시간 KPI·상담원 상태·채널 대기열을 하나의 흐름으로.
디자인을 코드로 냈다. 프레임워크 없는 단일 HTML. Three.js 지구본 로그인, p5 차트, 다크·라이트, AI Mode. 표면은 내가, 배선은 개발팀이.
상담 화면을 OS처럼 · 같은 관점을 3년 두 번
2023 · 상담사 화면. 상담사는 창을 여러 개 띄워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화면 대신 창·최소화·작업표시줄을 줬다. 페이지가 아니라 책상.
2026 · 관리자 OS. 같은 관점이 관리자 도구 전체로 번졌다. 드래그·리사이즈·스냅·시작메뉴·바탕화면. 화면이 아니라 작업 공간을 설계했다.
화려해 보이지만 구조 얘기다. 사용자가 여러 일을 동시에 하면, UI는 하나의 페이지이길 그만둬야 한다.
AI 여럿과 한 프로젝트를 석 달 이어서 일한 방법
기억을 사람 밖에, 파일로 두었다. 역할별 AI가 읽고 쓰며 서로 인계한다. 사람은 방향만 준다.
실측이 구조를 바꿨다. 평균 3.4일 간격, 한 번에 8분. 대화 단위를 턴에서 시간으로 재설계했다.